아래는 다음 아고라에 올라온 '기다리는 사람' 님의 '대형 슈퍼마켓의 장난질' 글입니다. 소비자는 귀찮더라도 항상 상품을 구매후, 진열 및 전단가격과 영수증의 가격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오늘 저녁에 구매한 호랑이 씨리얼.
행사기간이 6월 말 까지 인데도 계산대에서는 진열대의 기재금액보다 높은 가격으로 계산되고 있었습니다.
눈 뜨고 코 베인 기분이었습니다.
영수증을 들고가서 직원분께 이거 잘 못된 것 같다고 했더니만 제 영수증의 가격과 진열대의 가격을 비교하더니 진열대의 가격표를 쑥 빼신 후에 차액을 돌려주겠다는 말만 하시더군요.
차액 받으려는 것 아니고 정정하시고 인정하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한두번도 아니고 인터넷에 올리겠다. 라고 이야기를 하니 가격표 담당하시는 분을 찾으시는지 어디론가 휘익~사라지셨습니다. 인터넷에 올린다는데 매장 나올때까지 잡지도 않더군요.
몇 백원 받자고 이러는거 아닙니다.
몰라서 그랬다구요? 행사기간이라면서요..
언제 부터 일지는 모르겠지만 해당 상품 진열대의 가격만 믿고 몇 명의 소비자가 구매를 했는지는 모르는 부분이니까요. 비단 저 호랑이 씨리얼 뿐만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 번 해봤습니다.
예전에 문제의 매장에서 음료수 구매시에 몇번 그런 적있어서 이상하게 생각하고는 있었습니다만 이번에 제대로 걸렸네요.
상품명에 대한 부분은 해당 상품이 가격이 다르다는 걸 입증해야하기에 그냥 처리안했습니다.
대형마트에서 이런 동네 구멍가게 보다 못 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마트가서 장보시거나 물품 구매하실 때 영수증과 다시 한 번 비교하시면서 재 정산하세요.
눈 뜨고 코 베이시지 마시고 꼭꼭 확인하세요.
원본출처: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3&articleId=129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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