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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근의 유통칼럼] 동내 슈퍼마켓의 힘과 유권자의 힘

동내 슈퍼마켓의 힘과 유권자의 힘

임실근 전무이사

 

슈퍼마켓이 미국에서 탄생된 1930년대의 배경에는 그 시대의 정치와 경제, 사회적인 환경과 결부되어 있다. 당시 미국은 이민이 활성화된 시기로 '아메리칸 드림'을 위해 많은 국가에서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합중국으로 몰리던 혼란한 시기였기에 매장에서 점원들이 고객들과의 소통의 어려움과 물가상승으로 기존 점포보다 저렴한 가격을 갈망하는 시기이기도 했다.

따라서 말이 필요하지 않고 판매할 수 있는 셀프 서비스(Self Service)방식과 저비용 경영(Low Cost Operation)을 통한 매일 저가판매(Everyday Low Price)전략이 도입되었다.

 

동네슈퍼는 주부들이 가족건강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매일 찬거리를 준비하는 장소다. 또한 동네슈퍼는 주민들이 서로 교류하면서 생활피로를 풀고 정보를 교환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동네슈퍼는 대형 유통재벌들이 골목까지 침범하는 상황에서 많은 점포들이 도산되거나 폐업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도 살아남은 동네슈퍼들이 동네 사람들에게 친절을 실천하고 상품과 시설, 서비스에서 자정노력을 지속하면서 지역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정부는 침체된 경기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해외소비와는 다르게 국내소비는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형 유통기업은 상생협력을 강조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적합업종 지정은 늦어지고 상품공급점포 확대와 신규 업태 진출, 휴무 날짜 조정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동네 상권에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축구가 단순한 '게임 법칙'때문에 세계인들에게 인기와 사랑을 받듯이 아직도 동네슈퍼가 주부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인건비와 운영비를 축소하는 측면과 신선하고 값싼 농산물을 매일 진열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동네슈퍼는 일일밥상에 올리는 값싸고 우수한 찬거리를 풍족하게 진열하면서 독주하는 경영방식보다는 고객들이 가장 편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동네사람들과 함께 가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기업들도 소비자 불만과 불편을 능동적으로 경영에 반영하여 세계적인 제품들을 탄생시키고 다양한 모니터 모임을 운영하면서 고객 불편을 조목조목 따지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매출 증대와 고객충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언제나 선거철이 다가오면 많은 후보자들이 유권자들을 향해 표를 달라고 한다. 그러나 역대 선거 결과를 보면 유권자들은 매우 영리한 선택을 하고 있다. 어떤 선거에서도 절묘한 구도를 창출하면서 위대한 유권자의 힘이 느껴지곤 했다.

떼어 놓은 당상이던 우세지역에서 상대가 약진하는가 하면, 전통적으로 우세지역에서도 다른 후보가 약진하는 변화된 민심을 보면서 우리나라 유권자들은 동네슈퍼를 이용하는 소비자처럼 언제나 무서운 감시자라는 사실이다.

정치권도 표심과 민심을 받들어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감동서비스와 창조경제에 박차를 가하라는 것이 유권자들의 명령이다.

 

투표행위와 구매행위는 유권자와 소비자의 문제인식과 의지로 결정되며 소비자나 유권자는 생물처럼 변할 수 있다. 어느 교수의 말처럼 말로는 찬성, 결과는 반대총론 찬성, 각론 반대로 기득권을 유지하려 하지 말고 정치권은 민심을 제대로 읽어서 행동해야 한다.

필자는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후보자들이 공허한 장밋빛 공약과 공약논쟁을 쏟아내는 것을 보면서 향후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못해 스스로 추궁당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이었다.

우리 동네슈퍼는 고객 요구에 맞게 변화되고 있듯이 정치권도 서민들의 살림살이와 국민의 수준에 맞게 변해야 한다. 어려운 변명보다는 균형적인 감각으로 국민들이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현장에서 파악하고 자세한 대책을 설명하게 되면 존재가치도 살아나서 잃었던 신뢰와 존경도 함께 받게 될 것이다.

 

우리 서민경제가 더욱 안정되고 실질 가계소득이 증가되는 선순환구조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골목상권과 지방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직업으로 새로운 청년일자리가 창출되고 물가는 대폭 내리면서 내수시장을 살리는 특급대책이 필요하다.

만약 정치인들이 부끄러워해야 할 장면이 있거나, 국민들에게 양손에 넘치는 선물보따리를 주고 싶어도 무엇을 줄 것인지 잘 모르는 상황이면 가까운 동네슈퍼에서 해답을 찾아봐야 한다. 고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제공하기 위하여 매일 새벽 도매시장에 나가서 경매되는 좋은 농산물을 구매하여 가격표를 붙여 진열하고는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말없이 매장바닥을 깨끗이 닦으면서 친절과 봉사의 마음으로 일하는 동네슈퍼 점주들에게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해답을 찾는다면 정답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제안을 감히 드린다.

 
 

[임실근의 유통칼럼] 소비시장의 변화에 대처하자

 

[임실근의 유통칼럼] 체인사업을 통한 중소유통 활성화